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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돌봄 요령 : 환경 조성, 커뮤니케이션, 자기 관리

by Hey Ms.curiosity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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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자신을 잃어 가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마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입니다. 감정의 기복으로 가득 찬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환자 돌봄 요령을 숙지하면 복지를 증진하고 존엄성을 보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봄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방안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환경조성

치매환자를 돌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치매는 판단력을 잃고 사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공간의 변화를 최소화하며 어수선하지 않게 만들고, 날카로운 가구와 같은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필요시 난간과 안전바를 설치하여 이동성을 높이고 낙상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배회가 시작된 치매 환자의 실종방지를 위해 문과 창문에 경보기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봅니다. 추가로 경찰서에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배회감지기를 통해 실종 발생 시 추적을 통해 보다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치매 환자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좋아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악 듣기, 퍼즐, 정원 가꾸기 등 일상 속에서 활력을 줄 수 있는 일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끄러운 소음과 과도한 자극은 치매 환자에게 괴로움을 줄 수 있으므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은 치매 환자와 강한 유대감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아래와 같은 전략들을 시도해 봅시다.

우선 명확하고 간단한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짧은 문장을 사용하여 천천히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동을 줄 수 있는 복잡하거나 추상적인 개념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 맞춤과 비언어적인 표현을 함께 사용합니다. 공감과 확신을 전달하기 위해 얼굴표정, 몸짓, 스킨십 등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언어적 표현은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의사소통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정을 측정하고 요구 사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내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매 환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할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반복적인 말을 하더라도 중단하거나 끝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를 내게 되면 환자는 자신감을 잃게 되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다른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림카드 등으로 시각적 자료를 이용하여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자기 관리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은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일입니다. 번아웃을 피하기 위해 보호자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호자의 삶을 희생하면서 환자를 돌보게 되면 보호자도 금방 지치게 됩니다. 치매는 장기레이스와 같아서 보호자가 금방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휴식을 취하고, 가족 친구 또는 임시 간호 서비스(주간보호센터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조모임등을 통해 치매환자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자들간의 공감과 위로를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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