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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원인과 위험인자, 증상, 예방 및 치료

by Hey Ms.curiosity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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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매년 94만 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합니다. 국내 전체 암 중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 3위, 여성 2위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결장이나 직장에서 시작되며 조기발견이 성공적인 치료의 핵심입니다. 이에 대장암의 원인과 위험인자, 증상, 예방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장암의 원인 및 위험인자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직계 가족 중 1명이 대장암 발병 시 2~3배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2) 환경적 요인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시 대장암 발생빈도가 높아집니다. 동물성 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대장암 발생빈도가 높은데, 이 가운데서도 특히 붉은색 고기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아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의 생성과 분비가 증가되어 대장 내 담즙산, 콜레스테롤 대사산물, 독성대사산물을 만들게 됩니다. 이들이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또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에도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섬유질은 발암물질과 장점막의 접촉시간을 단축시키고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뿐 만 아니라 운동부족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확발하게 하여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발암물질이 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그 밖에도 칼슘과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도 암 발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칼슘섭취가 대장암 발생을 억제한다고 밝혀져 있고 비타민 D가 체내에 충분할 경우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염증성 잘 질환(크론병 등), 대장용종이 있는 경우 대장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염증성 잘 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용종이 있는 사람은 규칙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의 조기발견은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진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암이 발생함에 따라 배변 습관의 변화(설사 또는 변비 등), 혈변, 복부 불편감 및 통증, 이유 없는 체중감소 및 피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암 발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 건강한 체중 유지, 흡연 및 과도한 알코올 섭취 금지, 과일, 채소 및 통곡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따르는 것이 위험을 낮추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대장암 선별검사는 50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권장됩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용종, 선종 등을 발견하게 되면 적시에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다르며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등이 있습니다. 용종이나 대장암 초기는 내시경을 통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침윤이 깊거나 잔존암이 있을 시 추가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암의 병기가 높을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암의 크기가 줄어들면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요법은 수술전후 보조적 치료로 이용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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